2022년 음성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15일 음성체육관에서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해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 등이 참석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행사를 축하했다.
식순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전통춤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1부 공감한마당(이중언어발표, 나라별 공연) 그리고 2부 화합한마당(가족패션쇼, 명랑운동회)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아 놀이시설을 마련해 결혼이주여성이 행사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게 했고,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사진 전시회를 열어 센터 사업의 진행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고,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을 펼쳐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주도적 구성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복동 음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들(결혼이주여성, 센터 직원 등 총 9명)에게 군수, 군의장, 센터장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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