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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신청사 옆 진입로 막아
금왕읍 신청사 옆 진입로 막아
장애인 차량 통행 큰 불편 우려
  • 음성뉴스
  • 승인 2011.10.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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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 구조물로 막아놓은 금왕읍 신청사 일부 진입로.

음성군 금왕읍 무극 3리 금왕읍사무소 신청사 옆 진입 도로를 토지주가 철 구조물로 막아 놓아 주민 및 장애인들의 통행에 불편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 및 주민들에 따르면 4일 금왕읍사무소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인근 토지주가 폐허로 남아있는 자신 소유 구 서천공사 빈터에 주민들이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갖다버려 막대한 처리 비용이 들고 있다며 이의 근절한다는 명분으로 지난 주 도로를 차단했다.

이 도로는 구 서천공사 뿐만 아니라 금왕읍사무소 신청사 1층 입구 장애인 전용 주차장과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설된 도로이나 철 구조물로 막아놓아 장애인들의 통행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주위 주민들은 “금왕읍 신청사 진입도로는 도시계획 도로이나 일부 사유지 보상 문제가 음성군과 잘 해결이 되지 않아 토지주가 생활쓰레기 근절을 한다는 명분으로 실력행사로 나선 것”이라는 말들을 하고 있다.

주민은 “사유지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여 2만여 금왕읍민들의 축하 속에 문을 여는 금왕읍 신청사 이전을 앞두고 진입도로를 막아서야 되겠느냐”며 힐난했다.

청사 신축을 담당한 음성군 관계자는 “이 도로가 없더라도 신청사 정문으로 들어오면 장애인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소방도로개설비와 토지를 포함하여 약 9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4일 금왕읍 신청사 개청을 앞둔 3일 토지주가 철구조물을 철거하여 정상적인 통행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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