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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생활임금조례 원안대로 통과시켜라!
음성군은 생활임금조례 원안대로 통과시켜라!
22일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주민 청구인 명부 제출 기자회견
  • 음성뉴스
  • 승인 2023.06.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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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 등 4개 단체가 음성군 생활임금조례을 원안으로 통과시키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 등 4개 음성군시민사회단체는 22일 음성군은 ‘음성군 생활임금조례’를 원안대로 통과시켜라“고 강력 촉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오전 음성군의회(음성군청)앞에서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주민 청구인 명부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음성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군민과 함께 생활임금 조례 주민청구운동을 벌인 결과 주민청구 요건인 선거인 수의 50분의 1(1,632명)보다 많은 2,337명의 주민이 서명에 참여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에 청구인명부를 군의회에 제출하며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을 원안대회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하게 강조했다.

이들은 음성군은 일자리 개수만 앞세우고 지역 노동자들이 처한 저임금 불안정 노동의 위기에 대해서는 제대로 답하지 않아 인간다운 삶을 쟁취하기 위해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주민청구운동을 벌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음성군의 2023년 예산은 9천억 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각종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은 모두 최저시급 9,620원을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고 그것도 월 단위, 어떤 경우에는 일 단위로 계약 기간이 쪼개져 있어 민간위탁 노동자들이 턱없이 낮은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고했다.

이에 따라 3개월 전 음성지역 노동자들의 저임금과 소득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음성군 생활임금조례 주민청구운동을 시작하여 많은 주민이 동참하여 주었으며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격려를 해주었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음성군은 2천 명 주민들이 손수 써 내려간 서명지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며 군 단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조례를 주민발의로서 심의 제정하게 된 것에 대해 음성군과 음성군의회는 지역 노동자, 주민의 뜻을 받들어 원안 대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력 요구했다.

한편 이번 참여단체는 ▲음성노동자권리찾가사업다 꿈틀 ▲민주노총충주음성지부 ▲음성민중연대 ▲비정규직없는충북만들이운동본부 등 4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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