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 이하‘센터’)는 20일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번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는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충청북도의사회, 대한결핵협회, 씨젠의료재단, 단국대학교 공공보건과학대학 치위생과에서 협력을 해주었다.
진료과목으로는 가정의학과, 내과, 이빈인후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결핵검사, 치위생교육 이었다. 이날 100여명의 의료진과 1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를 하였고 진료를 보러 온 외국인주민은 400여명에 이르렀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노금식 도의원, 유창원 부의장을 비롯하여 군의원들은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에 고생 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해 주었다.
이번에 실시한 외국인주민을위한 무료진료서비스 사업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 박한교 센터장이 1년여동안 의료계에 취약한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를 계획하며 실천하기 위해서 그동안 고군 분투 하며 이루어낸 사업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진료를 받고 나온 인두닐씨는 ”그동안 몸이 안좋아도 공장에서 바쁘게 일하느라 시간도 안되고 병원비가 비싸서 병원에 못 가고 있었는데 오늘 이렇게 진료를 보고
약도 받을수 있어서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말했다.
라파엘클리닉 대표이사 김창덕은 “ 이렇게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지원에 많은 준비를 해준 음성군외국인센터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 라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 이번 진료가 평소 언어장벽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이 이지역에서 정착해 융화되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한교 센터장은 ” 충북대학교병원 등 여러분들이 함께 도와주시고 애써주셔서 이렇게 외국인주민을위한 무료진료서비스 지원을 할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