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면
떠오르는 햇살에
눈동자 아름답다
시간이 힘들어 쓰러져 있어도
해는 화사한 얼굴로 비춰주고
쓴맛 일궈 단맛으로 채워 주며
깨지지 않는 사랑을 열어 준다
진실로 빛으로 살고 싶어
설레는 길에 서서
한 번 더 보고 싶은 사랑을 그린다
마주 선 햇살에
오늘이 눈부시도록 찬연하다
가끔 바람이 불어와도
빛살은 방패가 된다
콧물이 막힐 때면 따뜻하게 업어주고
시간에 시간을 겹쳐
열심히 걸어가는 길
내가 가면 너는 오고 있는 길
아침이면 마음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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