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 평생학습지원팀 사진반 이용자 2명이 제48회 전주 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총 700여 명의 사진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뽐내는 무대로서 개최되었다.
입상자 중 전상진(30) 씨는 '찰나의 기억'이라는 작품으로 입상하였다. 전 씨는 “사진을 통해 벚꽃을 통해 화려했던 추억이 담기고 간 시간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사진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입상자 황하연(69) 씨는 '세상 밖으로'라는 작품으로 입상하였다. 황 씨는 “봄에 기운이 느껴지는 자연을 표현해 보고 싶었다”며 “입상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고,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작품에서 느껴지는 평범하지만 깊은 감성에 감동했다”며 “참여했던 다른 모든 분들에게 상을 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전호찬)은 “장애인들이 사진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그들의 작품이 공모전에서 인정받는 것은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는 중요한 성과이다. 이들이 보여준 열정과 재능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고 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기 위해 상담, 사례관리, 기능강화지원사업, 장애인가족지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 직업적응훈련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네트워크, 평생학습지원사업, 사회서비스, 운영지원사업, 주간보호센터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복지에 궁금한 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043-883-2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