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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뜻 무시하는 음성군의회,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군민의 뜻 무시하는 음성군의회,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 음성뉴스
  • 승인 2024.07.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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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은 18일 열린 음성군의회 제369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생활임금조례 제정안이 무산된 것에 대해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2356명의 음성군민이 생활임금조례 청구안에 서명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임금조례 제정안이 군의회에 상정되었지만 군의원들의 반대에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들은 누구보다 군민의 뜻을 헤아려야 마땅할 군의원들의 이러한 행태는 군민을 무시하고 천대하는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강력 규탄했다.

조천희 군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정안 자체도 군민들이 발의한 원안에 비하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사업 등 일시채용 노동자을 생활임금조례에서 제외하는 등 후퇴한 내용이 많아 군민의 뜻을 온전히 담은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

하지만 그 후퇴한 수정안조차, 심지어는 군의원 여덟 명 전원이 발의자로 이름을 올려놓고도, 네 명의 군의원이 반대하였다는 사실은 가히 충격적이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은 이러한 음성군의회의 군민 우롱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며 우리는 군민이 바라는 생활임금조례안이 음성군의회를 통과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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