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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초등학교 제 2회 마을영화제 성황리에 개최
원남초등학교 제 2회 마을영화제 성황리에 개최
원남초 학생제작 영화 2편 설성시네마 상영
  • 음성뉴스
  • 승인 2024.09.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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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초는 12일 제2회 마을영화제를 개최했다.
원남초는 12일 제2회 마을영화제를 개최했다.

원남초등학교(교장 홍승표) 5,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영화 2편이 12일 음성읍 영화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상영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

원남초 5학년 9명의 학생들과 6학년 11명의 학생들이 마을 프로젝트 수업활동으로 6개월에 걸쳐 기획,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그리고 마지막 시사회 준비까지 주도적으로 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원남초 5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다시 찾은 노트’는 폐가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작품으로 표현되었다. 실제 학교 앞 폐가에서 촬영을 했으며 원남의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보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원남초 6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우리들의 여름’은 학교 앞 하천 ‘보내’ 여름의 청량함과 풋풋한 아이들의 우정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성장영화로 아이들의 미묘한 감정선을 잘 표현되어 있다.

영화제는 2회에 걸쳐 상영했으며, 원남초 학생들과 지역주민, 인근 학교 학생, 음성교육지원청 및 지역기관 관계자들까지 약 100명이 관객석을 넘치게 채웠다.

영화 관람 후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영화 시사회 시간으로 영화를 만들게 된 과정과 맡은 역할, 소감 등을 나눴고 영화 내용에 대한 퀴즈로 관람객과 소통했다.

6학년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감독을 맡은 김제냐 학생은 “영화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상당히 어렵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영화를 완성시키기 위해 고생하고 여러 위기를 극복하면서 우리 영화에 정이 들었어요. ‘우리들의 여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5학년 영화의 주인공 ‘도진’ 역을 맡은 박다니엘 학생은 “우리 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고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우리 영화제에 어른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신기하고 감사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를 본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도 “학교가 지역과 소통하는 공감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내년에는 저희 학년이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영화 이야기에 나오는 비법노트를 선물로 받으니 더욱 기분이 좋았어요.”라며 응원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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