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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칭찬의 글 이어져
공무원 칭찬의 글 이어져
반기문 기념관 근무 우춘자씨
  • 음성뉴스
  • 승인 2012.02.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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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춘자씨.

음성군 문화체육과 소속으로 반기문 기념관에 근무하는 우춘자(38.청원경찰) 씨가 방문객들을 친절히 안내해 칭찬을 받고 있다.

음성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es21.go.kr) '칭찬 합시다'에 오른 칭찬 글은 “다른 곳의 공무원들도 음성군 공무원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30분의 기념관 관람이 너무 행복했고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은 시간을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등의 칭찬의 글을 올렸다.

우춘자씨는 2011년 1월부터 현재까지 반기문 기념관에 근무하고 있으며 170cm의 큰 키와 서글서글한 인상에 항상 미소를 머금어 주위에선 '스마일 여사'로 불린다.

토요일과 일요에 방문객이 더 많은 기념관 특성상 휴일을 반납하고 근무하지만 짜증한번 내지 않고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그녀는 기념관 운영과 관리뿐만 아니라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반기문과 관련된 일화와 생애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문화해설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지난 설 명절 반기문 기념관을 방문했다는 한지혜 씨는 칭찬 합시다 코너를 통해 “명절 연휴 근무가 저 같으면 짜증이 날 텐데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며 “딱딱할 거란 공무원의 선입견을 확~ 날려줬다”고 밝혔다. 한 씨는 “칭찬 받아 마땅한 사람은 칭찬 해줘야 한다”며 “언니가 설명해주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한국교원대학교에 파견 나와 있는 교사 신성기라고 밝힌 누리꾼은 지난달 2일 칭찬 코너에 “아이들과 뜻 깊은 곳을 방문하고, 좋은 시간을 같기 위해 반기문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교사는 “반기문 총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었지만 누군가 아무런 이야기를 해주지 않으면 잠시 구경만 하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장소였다”며 “친절하게 반기문 총장님의 생가와 주변 지역의 풍수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해 줬다”고 칭찬했다.

신 교사는 “기념관에 없는 반기문 총장의 결혼 이야기, 태몽 이야기, 성장에 대한 일화 등 많은 이야기를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며 “마치 우리 가족을 위한 가이드 역할을 해줘서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저 또한 기뻤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바쁜 업무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고, 친절하게 대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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