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선뜻 도와준 이장님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금왕읍 무극5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박준혁 이장.
박이장은 금왕읍사무소에 들렸다가 전모 학생이 보모의 오랜 별거 등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진학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의 말을 전해듣고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박준혁 이장은 평소에도 마을 주민들의 대소사를 내일처럼 챙기는 멋쟁이 이장님으로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며, 마을 환경미화에도 힘써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이 일을 계기로 가게에서 판매되는 치킨 한 마리당 300원씩 적립한 금액을 ‘복된 해피스쿨 지역아동센터’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송동주 금왕읍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분”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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