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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마라톤대회 전격 취소
반기문 마라톤대회 전격 취소
응천벚길대회, 반기문백일장도 개최 않기로
  • 음성뉴스
  • 승인 2010.04.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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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구제역 때문에 제4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와 제3회 응천십리 벚꽃길 걷기대회,제3회 반기문 전국 백일장 등이 전격 취소됐다.

음성군은 23일 오후 구역제 방역 대책회의를 갖고 25일 개최예정이었던 제4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와 24일 열린 예정이었던 제3회 응천십리 벚꽃길 걷기대회, 제3회 반기문전국백일장 등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22일 인근 충주시 신니면 양돈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이같이 취소하기로 결정하고 제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다.

이같은 결정은 23일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등 여당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주덕읍 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철근 양돈협회 충주지부장이 "지난 18일 충주시 신니면의 한 초교에서 총동문체육대회가 열렸는데 그리고 나서 나흘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주장을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초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동문체육대회에는 전국에서 수백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음성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각 학교 동문체육대회도 취소가 잇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군은 22일부터 발생지인 충주시 신니면 양돈농장에서 반경 3㎞ 이내는 포함되지 않으나 반경 10㎞ 이내 우제류 이동이 제한되는 경계지역과 20㎞ 이내 관리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음성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6곳의 방역초소에 1일 3교대 근무자를 지정 구제역 차단 방역에 들어갔다.


또한, 가축질병 신고 접수처리, 방역약품 공급, 이동제한 농가 출하지도 및 예찰, 의심축 발생시 차단 방역 등 임무를 수행할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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