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초등학교(교장 한기환) 총동문회(히장 김익환)가 원활한 음악교육을 위해 산조가야금 7대를 기증해 후배 사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원당초 총동문회는 2012년 더욱 다양한 국악의 체험 교육을 위해 가야금 교육을 실시하게 되면서 가야금을 구입할 예산을 마련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30일 산조가야금 7개를 학교에 기증했다.
음악교육 특성화 학교로써 해마다 “원당 숲소리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는 원당초등학교는 2007년부터 해마다 예술교육진흥원에서 국악교육 지원을 받아 어린이들에게 단소, 민요 등의 국악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김익환 총동문회장은 “사랑하는 후배들이 음악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국악교육을 위해 가야금을 지원하게 되어 모교의 후배들과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이에 한기환 교장은 “총동문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우리 원당교육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누구나 오고 싶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어린이 교육에 힘쓰겠다.”며 고마운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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