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초등학교가 28일 실시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은 한시간 동안 필리핀 자원활동가가 직접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흥미롭고 활동적인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다른 사회․종교․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문화교류 자원활동가로서 한국어 통역자원활동가와 함께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기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간 이해 훈련으로서 우리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국제이해교육 방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한국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외국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공유함으로써 지구촌 한가족으로써의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되기를 기원한다.
저작권자 © 음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