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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출신 등록 선수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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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체육회장협의회, 체육회에 건의키로
  • 음성뉴스
  • 승인 2012.04.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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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소이면에서 열린 음성군 읍면체육회장협의회 월례회의.

음성군 읍면체육회장협의회(회장 고선용)는 25일 오는 9월 열리는 설성문화제 음성군체육대회에 등록선수의 출전을 제한해 줄 것을 음성군체육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읍면체육회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소이면 모 음식점에서 각 읍면체육회장 및 소이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월례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읍면체육회장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9만 군민들의 한마당 축제로 매년 한번 열리는 음성군체육대회가 9개 읍면이 함께할 수 있는 대회로 승화하기 위해서는 읍면 공히 아마추어 선수들끼리 경쟁할 수 있도록 등록선수의 출전을 제한해야 한다고 협의했다.

지난해까지의 설성문화제 음성군체육대회는 각 읍면의 경쟁으로 일부 읍면에서는 선수들을 스카우트하여 출전시켜 부정선수 시비로 경기가 중단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아 항상 대회의 오점으로 꼽혔다.

이는 일부 읍면에서 체육대회 성적을 올리기 위해 타 읍면선수를 등록시켜 출전하도록 하는 편법 등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이번 대회부터는 선수 자격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전한 군민화합 체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등록선수 출전 제한을 음성군체육회가 건의하기로 했다.

음성군체육대회 출전 선수 자격은 고등, 대학 등록선수 출신은 연령 제한을 두어 40세 이상이어야 하며 배구, 씨름, 육상 등 일부 종목에 한해서 출전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배구는 9명의 선수 중 선수 출신 3명을 허용하도록 했으며 육상 4백m 계주는 지역 이장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이 출전하는 방안도 건의하기로 했다.

고선용회장은 “지금까지의 설성문화제에서 읍면체육대회는 군민들의 대화합을 위해 열리고 있는데 매대회 부정선수 시비로 읍면 간 다툼을 하는 등 좋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읍면체육대회를 진정한 군민대회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승부를 떠나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여 읍면간 화합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등록선수 출전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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