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 제1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이 15일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시민경찰학교 입교생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시민경찰학교는 지역주민에게 경찰업무를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질서의식 함양과 자위방범의식 제고를 위한 민․경 협력치안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음성군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치안활동 및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5명을 선발하여, 2주간의 교육을 수료 후 명예시민경찰로 위촉된다.
제1기 시민경찰학교는 5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며 학교폭력 예방홍보, 음성경찰서 관내 지구대 현장체험 및 교통 수신호 교육, 음성군청 통합관제실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 지킴이 역할 및 민․경 협력 기반을 다지게 된다.
김학관 서장은 “최근 범죄 추세가 지능화, 흉포화, 광역화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주민의 협조와 자위방범 의식이 중요하며, 짧은 교육기간이지만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운영하여 유익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제1기 시민경찰학교 회장은 “음성군에서 처음 시작하는 만큼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으로써 열의와 열정을 가지고 지역치안을 위해 열심히 활동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고, 교육생 모두 “이번 시민경찰을 통해 시민과 경찰이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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