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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무릎꿇어 소문, 사실과 달라
교사가 무릎꿇어 소문, 사실과 달라
17일 음성 모 학교에서 발생
  • 음성뉴스
  • 승인 2012.05.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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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교사의 무릎을 꿇리고 사과하게 했다는 소문이 퍼져 교권침해 논란이 일었으나 조사결과 눈높이에서 사과한 것이 잘못 알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음성의 한 중학교에서 과학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중력의 원리를 가르치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몸집이 뚱뚱한 학생 1명과 왜소한 학생 1명을 교실 앞으로 불러내 두 학생에게 서로 손을 당기도록 하는 중력의 원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존심이 상한 뚱뚱한 학생이 울음을 터뜨리는 일이 생겼다.

이와 관련해 학생들이 무릎 꿇고 사과할 것을 요구해 교사가 이에 응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파장이 확산됐다.

이 같은 사실은 순식간에 학교 내는 물론 학생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까지 알려지는 등 일파만파로 확산됐다.

그러나 음성교육지원청은 진상을 조사한 결과, 당시 학생들이 장난스러운 분위기로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교사가 학생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자세를 낮춰 사과하며 달랬는데 이것이 무릎 꿇었다는 소문으로 번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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