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음성읍 소여리 음성무극전적국민관광지 내 충혼탑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념 행사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등 각급기관단체장, 초청인사와 유공자 및 유족, 학생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필용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10만 군민이 화합과 단합으로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에 매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인 충혼탑은 1994년 지하에 설치됐으나 위패변질이 우려돼 지난해 67.42㎡ 규모로 지상에 재건립됐으며, 음성군 출신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등 964위의 호국영령이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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