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소면의 한 아파트 7층 실내에 불법게임기를 설치하여 영업을 한 주민이 21일 경찰에 검거됐다.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에 따르면 피의자 안모씨는 2012년 5월경부터 7월 20일까지 음성군 대소면의 한 아파트 거실에 불법게임기인 바다이야기 게임기 9대를 설치하고 영업을 했다는 것.
안모씨는 불법 게임기로 영업을 하면서 10%의 수수료를 공제하여 환전을 해주는 등 불법 게임장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 되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충북지방경찰청 광역단속반과 음성경찰서 대소파출소 경위 황상현 등은 합동으로 현장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들어가 피의자 안모씨를 검거했다.
황상현 경위는 “요즘은 불법게임장이 가정집 같은 곳으로 파고들어 음성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인데, 무엇보다 도박의 유혹에 빠져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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