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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영어공부방’ 문 열다.
무료 ‘영어공부방’ 문 열다.
생극지역아동센터에
  • 음성뉴스
  • 승인 2012.09.0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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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Albany Law School 법학석사과정을 수료한 (주)서울광학산업 전상욱 부장이 생극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석철)에 무료 영어공부방을 연다.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영어공부방은 주 2회(월․수) 저녁 6에서 6시 50분까지 운영되며 회화 위주의 학생별 맞춤 영어 지도방식으로 초·중생 1개 반으로 9월 10일부터 무료로 운영될 계획이다.

전상욱 부장은 “방과 후 학습 시설 부족과 사교육비 또한 만만치 않은 실정에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생극에서 근무한 지가 7년이 되어가는데 지역 발전을 위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공부방 운영을 검토하게 됐다.”며 강한 열의를 보였다.

김석철 센터장은 “우리 지역에 전 부장님 같은 고마운 분이 있어 생극의 미래는 희망적”이라며 “일시적인 해프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움을 희망하나 열악한 여건으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학생들의 욕구를 다소나마 해소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평소 봉사활동에서 행복을 얻는다는 전씨의 따뜻한 마음은 모든 이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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