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대소유치원(원장 이영민)이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합동으로 실시한 바른 인성 교육 우수유치원으로 선정되어 11일 인성교육 우수유치원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인성교육 우수유치원은 유아기부터 지·덕·체를 고루 갖춘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해 인성교육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선정되었다.
대소 유치원은 핵가족화와 한자녀 가정 증가로 인해 가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형제관계를 유치원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대소의형제 활동’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소 유치원은 유아들끼리 의형제를 맺어 다양한 교육활동을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고 더불어 존중하며 협력하는 생활이 몸에 베이도록 하고 있으며 애플데이, 허그 운동 등의 기본활동으로 인성덕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인성교육 우수 유치원으로 선정된 대소유치원은 연간 600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3년간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모범사례의 일반화 등을 노력하게 된다.
정진구 음성교육장은 “인성교육 실천 우수 유치원의 사례를 공개수업이나 사례발표 등의 방법으로 모든 유치원에 전파하여 유아교육기관의 인성교육의 질이 한층 제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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