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후배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중장비를 이용하여 통학로 보수 공사를 기부한 동문의 미담이 전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룡초등학교(교장 구본학)는 비가 오면 학생들의 통학로에 물이 고이고, 학생 인도가 따로 조성되어 있지 않아 차량 통행시 안전상에 위험이 있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본교 학부모이자 졸업생인 신동희(음성군 삼성면 청용리) 동문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통학로 보수공사를 해 주기로 하고, 직접 자갈 운반 및 건설 중장비를 이용하여 공사를 실시하였다.
신동희 동문은 “사랑하는 후배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모교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등굣길을 걸으며 푸른 꿈을 키워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모교와 후배 사랑을 표현하였다.
이에 구본학 교장은 “선배 동문들의 따뜻하고 지속적인 사랑을 받은 후배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통해 훌륭한 어린이로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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