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내년 제52회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24일부터 27일까지 충주시에서 열리는 제51회 충북도민체전에 음성군 직원들을 대거 파견,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도민체전 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음성군은 제52회 충북도민체전을 2013년 6월에 개최키로 해 8개월여 남은 기간동안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총력 체제에 들어갔다.
군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기본방향을 ‘사랑·나눔·평화’로 설정하고 16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분위기를 조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이필용 군수를 준비위원장으로 18개 실과소장을 실무추진단으로 구성하고 담당업무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담당 종목을 정하고 대회운영 진행은 물론 숙박, 음식, 교통, 자원봉사 등 도민체전 노하우 습득에 나섰다.
이들은 이번 대회 개, 폐회식 진행상황, 성화 채화 및 봉송, 종합 상황실 운영, 교통질서 및 주차대책, 의료지원센터운영, 경기장 시설물 안전관리 등 체전 개최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경기장은 현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보수·보강에 역점을 둬 비용지출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숙한 대회진행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음성군의 문화와 관광, 특산물 등 지역의 자랑거리와 연계시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대회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활성화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이 같은 벤치마킹 외에도 성공적인 체전 개최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 군민의 체전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제52회 충북도민체전은 내년 6월경 음성군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총 25개 경기종목에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해 우정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