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마련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마련
4일 새마을행복웨딩홀 등 경비 지원
  • 음성뉴스
  • 승인 2012.11.05 0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4일 실시된 다문화 가정 합동결혼식.

결혼식을 미처 올리는 못한 다문화 가정 3쌍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마련한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뜻있는 합동결혼식을 마련한 이들은 새마을행복웨딩홀(사장 주종원),신데렐라(사장 백범용),음성군새마을회 등이다.

이들 단체는 4일 음성군새마을회관 행복웨딩홀에서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한 다문화부부 3쌍을 초청해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

음성고 교장을 역임한 박상복씨 주례와 김윤희 음성군새마을부녀회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정동헌음성군새마을회장, 지영호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새마을 가족과 다문화 부부 가족, 친지 등 400여명의 하객이 참석해 결혼을 축하했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행복웨딩홀은 식대 및 예식장관련제공, 신데렐라에서는 웨딩사진 촬영제공, 새마을회에서는 폐백관련 제공 등 행사 전반을 지원했다.

이날의 주인공 권영훈씨와 콩솝하니(캄보디아 국적)씨 부부, 어수용 씨와 띵티강(베트남 국적) 씨 부부, 윤광섭 씨와 황티리(베트남 국적) 씨 부부로 3쌍의 부부가 턱시도와 순백 드레스를 갖춰 입고 웨딩마치를 올리는 행복한 시작을 맞이했다.

결혼식을 올린 콩솝하니 씨는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주종원 행복웨딩홀사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사회의 배려가 확대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이날 결혼식을 올린 3쌍의 다문화가정 부부는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하지 못해 한편 아쉬움이 있었는데, 행복웨딩홀 신데렐라 음성군새마을회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