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와 음성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최익한)는 8일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경주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다문화가정 한국전통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결혼이주민에게 올바른 한국역사문화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10세대 40여 명이 참석하여 불국사, 대릉원 등 신라 역사유적지를 방문하며 유서 깊은 천년고도의 문화를 체험하고, 곱게 물든 가을 단풍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최익한 경찰발전위원장은 “각자 상대 고향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가정생활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 결혼이주민 팜티프엉씨는 “평소 쉽게 가볼 수 없었던 한국의 역사 유적지를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보고 배우며 체험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준 음성경찰과 경찰발전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경찰서 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회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61세대의 다문화가정과 결연을 맺고 이들의 조기정착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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