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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수당 50% 인상 안되면 일괄 사퇴
영농수당 50% 인상 안되면 일괄 사퇴
음성군영농회장들, 영농수당 현실화 요구
  • 음성뉴스
  • 승인 2012.11.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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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음성군이장협의회장 회의.

음성군이장단협의회(회장 최덕섭)는 21일 음성군 각 리동 영농회장의 영농수당 50% 인상을 건의하고 현실화가 되지 않을 경우 올 연말을 기해 일괄 사표를 제출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음성군이장단협의회는 이날 오전 음성군청 3층 상황실에서 2012년 11월 음성군 이장협의회장 정례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음성군내 각 농협이 영농회장에게 현실화 된 영농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이장단에 따르면 음성군 각 리동에 이장이 각 농협 당연직 영농회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3년 책정된 영농수당 월 10만원이 현재까지 한 푼도 인상되지 않아 영농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장단은 생활필수품 가격도 줄줄이 오르는데 영농회장 영농수당은 10여 년 동안 물가인상 등에 반영되지 않아 월 10만원에 고착화되었다며 내년부터 영농수당을 50% 인상하여 월 15만원을 책정해 줄 것을 간곡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장단은 현재 음성군내 각 농협 대의원은 월 수당이 15만원으로 지급되고 있고 이웃한 장호원 농협은 영농회장 영농수당이 월 20만원 씩 지급되고 있다며 음성지역 영농회장들도 현실화된 영농수당 지급을 요구했다.

현재 음성군내에는 음성농협을 비롯하여 7개 농협에 324명의 영농회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협에서 농가에 보급하는 비료를 비롯하여 농약 등 각 농자재 전달 등 농협과 농민들의 심수름 꾼으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최덕섭 음성군이장단협의회장은 “ 음성군내 영농회장들이 농협의 농가 농자재 보급, 영농 전달 사항 등에 이바지 하고 있으나 일하는 역할에 비해 응분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내년 영농수당 50%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군내 전 영농회장들이 일괄사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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