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이 12일 오후 1시부터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등 관내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전달했으며, 어린이집 아동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기부하는 등 훈훈한 정이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등 50여 명이 자원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군은 이번 행사를 위해 관계기관과 직능단체,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전 군민의 동참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필용 군수는 “날씨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군민들께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행사장을 찾아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절망과 좌절에 빠진 우리 이웃들에게 군민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며 희망의 2013년을 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군민은 “나눔행사에 함께해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어 참 기쁘다.”며 “행사장을 찾은 많은 군민을 보니 음성군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빈 주민복지실장은 “모아진 성금은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역에 배분돼 저소득가구 생계 및 의료비 지원, 화재 및 재해복구 지원,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된다.”며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 2013 나눔캠페인은 2013년 1월 31일까지 이어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방송국 등에서 상시 접수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억 9,872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