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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탑 제막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탑 제막
소이면 후미 1리, 36년만에
  • 음성뉴스
  • 승인 2012.12.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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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사를 하고 있는 김신제 소이면장.
▲ 대통령상 수상 제막식.
▲ 소이면 후미1리가 20일 통일벼 재배 대통령 표창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음성군 소이면 후미1리가 식량이 부족하던 1970년대 통일벼 재배로 전국 최고 다수확단지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그 뜻을 기리고자 38년 만에 마을에서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탑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소이면 후미1리는 20일 오전 마을회관 광장에서 김신제 소이면장, 염주복 농정과장, 임도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 조성우 체육회장, 김대회 의용소방대장, 최병태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등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탑 제막식을 거행됐다.

이날 제막된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탑은 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3.10m, 폭 2.60m 규모의 화강암으로 건립됐다.

소이면 후미1리는 1970년대 정부에서 적극 권장한 통일벼를 마을에서 재배했다. 전영도 단지회장을 비롯한 13농가는 농촌지도소 성기상씨의 지도로 5㏊의 단지를 모아 공동작업으로 단위당 생산량 830.6㎏ 수확하여 1974년 12월 18일 대통령 표창 제41992호 전국 최고 다수확단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후미1리 마을 주민들은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을 기리고자 하는 뜻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가 지난 11월 새터단지 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36년만에 이날 기념탑 건립식을 가졌다.

이세영 추진위원회는 “우리나라가 70년대 식량난으로 어려운 시절 정부에서 다수확을 위해 권장한 통일벼를 열심히 재배하여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영예를 길이 남기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건의로 기념탑을  건립하게 되었다”며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신제 소이면장은 “전국 쌀 생산 최고 후미 새터단지 대통령 표창 수상 기념탑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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