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사무소 로비에 민원인을 위한 독서공간으로 ‘책뜨락’이 조성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읍사무소 직원들의 공모로 정해진 ‘책뜨락’은 금왕읍사무소 로비 26㎡ 공간을 활용 원목의 책장과 테이블 소파 등을 배치해 아늑한 느낌의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책뜨락’은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금왕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민원처리는 물론 책을 보며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북카페 책뜨락에는 구입 도서와 관내 주민 및 직원들의 기증도서로 총 1,2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계속적으로 주민들의 도서를 기증받고 있다.
처음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현관에 독서공간이 있음을 신기해하며 한참을 앉아 책을 보는가 하면 아이와 함께 읍사무소를 찾은 엄마들은 아동용 도서가 있음을 알고 매우 기뻐했다.
송동주 금왕읍장은 “북카페 책뜨락 설치로 그동안 낯설고 딱딱해 보이는 관공서의 이지를 벗어나는 계기가 됐으며, 독서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군민 역량강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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