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소이면사무소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박종태(58) 금고1리 이장을 신임 소이면이장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장들의 투표로 선출된 박협의회장은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기관과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화합에 이바지 하는 이장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협의회장은 “앞으로 소이면이장협의회는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사업 및 편의시책 등이 타 읍면에 뒤지지 않도록 이장단이 역할을 하겠으며 지역의 대소사는 물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는 이장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 5년차라는 박협의회장은 개인적인 소견이라며 “농민들의 안심하고 농사를 짓도록 '농산물 가격 안정법'이 지방조례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추곡 수매가 등 농산물 가격이 전년도에 비해 30% 이상 떨어진데 반해 비료 등 농자재 가격은 30-100% 인상되는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소득이 감소하여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의회에서 농산물 가격 안정법 제정 등을 위해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 유기농산물을 판매하는 생활협동조합에서 6년간 근무한 후 낙향했다는 박협의회장은 소이면전농회장을 맡고 있다. 부인 안수덕(50)여사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바둑과 낚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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