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해 12월부터 음성읍 일대에서 영세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만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A씨(남, 46)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절도전과 14범)는 2012년12월25일 새벽 4시쯤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소재 모식당’ 에 침입해 LCD모니터등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하는 등 27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약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했다는 것이다.
A씨는 음성읍 일대의 영세 상인이 운영하는 점포만을 상대로 노트북이나 LCD모니터 등 돈이 될 만한 물건은 닥치는 대로 훔쳐 음성읍 일대의 영세상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사건이 연일 발생하는 가운데 음성경찰서는 관내의 모든 CCTV를 분석하여 동일범으로 추정하고 탐문수사와 잠복근무 중, 피의자 A씨가 27일 새벽 읍내리에 있는 ○○당구장을 침입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도망 중, 당구장 주인 B씨에게 붙잡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설성지구대에 신병이 인계되었다.
음성경찰서는 A씨를 인계받아 여죄를 추궁하여 A씨가 그 동안 음성읍 일대의 상습 상가털이범인 것을 밝히고, 14건의 범행 이외에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조사 중에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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