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대한 관심과 헌신적인 봉사로 음성지역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일 제7대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장을 수여 받은 김영옥(60) 신임 센터장은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사회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센터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281개 단체 13,8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의지를 모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십여년을 밑반찬 자원봉사 배달을 하며 독거노인과 어려움을 같이 해왔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말벗 서비스도 같이 하면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이루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전하면서 음성군 자원 봉사센터장으로서의 첫 회의를 주관했다.
김 센터장은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며 음성 관내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 10만 군민 모두가 자원봉사자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음성군 일하는 여성의 집 관장, (사)한국예총 음성군 국악협회 지부장, 음성군 자활후견기관 관장, 음성군 여성단체 협의회 부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현재는 식품 농산물 명예 감시원, (사)전국주부교실음성군지회장, 음성복지요양원 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사회봉사와 민간단체 활동 유공으로 대통령,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 등 총 28회에 걸친 수상경력이 있다.
김 센터장은 남편 성열의(64)씨 사이에 1남1녀가 있고 취미는 여행과 독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