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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주소 내년 전면시행
도로명주소 내년 전면시행
충북도, 올해 전방위 홍보나서
  • 음성뉴스
  • 승인 2013.0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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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전면시행을 앞둔 도로명주소에 대해 충청북도가 올해 전방위적인 홍보에 나선다.

충북도는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고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 완전하게 정착될 수 있도록 올 한 해 전력을 다해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 주소는 1996년 처음 도입되어 2011년 7월 29일 전국일제고시를 통해 법정주소로 확정되었고, 각종 도로명 시설물 설치 및 주민등록, 건축물대장 등 대부분의 공적장부 주소전환을 마쳤다.

2013년까지는 지번주소와 병행하여 사용할 수 있으나 내년부터는 모든 분야에서 전 국민이 도로명주소만 사용하여야 한다.

그간 방송과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와 주민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나 아직까지 활용도는 36.8%(2012년말 행안부조사)로 아주 미흡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청북도는 주민 인식률 100%와 활용도 8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민의 생활 속에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구체적으로 도로명주소 시행 사실을 알리기보다는 활용방법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공 및 민간분야의 교육을 강화하고, 관심도가 저조한 민간 분야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전환 지원 및 도로명주소 활용 독려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을 위해 내 주소를 직접 써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내 주소를 바로 알고 바꿔 사용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언제 어디서든 도로명주소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인지도‧접근성이 높은 TV, 라디오 등 방송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신용수 충청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의 사용은 쉽고 빠르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이젠 내 주소를 알고, 사용하고,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100여년을 사용해오던 주소체계를 짧은 기간에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롭게 바뀌는 도로명주소는 개인의 경쟁력을 넘어 도시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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