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취학아동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초등학교 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만4~6세에 접종해야하는 예방접종에 대하여 취학 시 접종기록을 확인하고, 미접종 어린이에게는 접종을 완료토록 할 예정이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방어면역이 약해져 있어 단 한명의 환자로 인해 대규모 감염확산이 일어날 수 있는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이다.
입학전까지 만 4~6세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등 모두 4종으로 예방접종 완료여부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예방접종을 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확인 결과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되며,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으나 전산등록 되어 있지 않은 경우 접종을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또한, 의료기관 폐업으로 접종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능한 경우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제외 대상자 및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불가한 경우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 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질병관리본부, 교육과학기술부, 학교, 보건소, 시·군·구 행정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2013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학생 본인의 안전과 함께 공부하게 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하여 빠짐 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