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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초산부대 창설 기념행사 참석
제76주년 초산부대 창설 기념행사 참석
음성군, 장병들과 끈끈한 정 나눠
  • 음성뉴스
  • 승인 2013.03.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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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산부대 창설 67주년 기념 복떡을 절단하고 있다.
▲ 초산부대를 방문한 음성군 방문단.

음성군은 15일 자매 부대인 강원도 철원 소재 육군 제6사단 7연대(연대장 오태남) 초산부대 제67주년 창설 기념일을 맞아 부대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이날 음성군은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재향군인회(회장 고종훈)와 6·25참전 유공자회(회장 이은영) 등 호국․보훈․안보단체 회원 70여명이 방문하여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육군 제6보병사단 7연대는 1948년 2월 7일 창설돼 6·25전쟁 중 감우재 전투에서 적 1,000여명을 사상, 포획하는 등 국군에 최초의 승전보를 전한 부대이다.

이때의 인연으로 1986년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부대 창설기념일에 축하 방문하는 등 28년간 끈끈한 우정을 나눠 왔다.

군은 전쟁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감우재를 국민전적관광지로 지정받아 지난2003년 11월 사업비 9억 9,700만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건립해 6·25 동족상잔의 슬픔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등 안보현장을 방문해 대립과 긴장의 현장을 보고 국가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그 동안 음성 지역 제2161부대 4대대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1월 초산부대로 전출한 중령 배상주 부연대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1998년 제정된 음성군 명예군민제에 관한 조례에 의거 군정발전에 공로가 있는 내외국인에 대해 명예군민으로 선정해 군민증을 수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9명의 명예군민을 선정해 시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배 중령은 우리 지역에 2년여 동안 대대장으로 근무하면서 구제역 방역, 폭설피해 지원, 하계 대민 수해복구 지원, 꽃동네 김장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과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한 점이 인정돼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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