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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반기문 마라톤 대회 혼잡 불편 예상
올 반기문 마라톤 대회 혼잡 불편 예상
음성종합운동장 보수 공사 지체로
  • 음성뉴스
  • 승인 2013.03.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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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6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음성군의 대표적인 체육대회로 매년 열리고 있는 반기문 전국 마라톤대회가 올해 음성종합운동장의 보수공사로 인해 운동장 사용을 하지 못하고 옆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혼잡과 불편함 등으로 음성군의 대외적인 이미지 훼손 등이 우려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장으로 음성군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를 2006년부터 구제역 파동으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한 2010년을 제외하고 매년 경기를 개최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출생 지역이라는 명성과 대회 참가시 점심 및 기념품 제공 등 풍성한 답례로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인기 있는 대회로 인식되어 매년 1만2천여 선수들이 참가하는 메이저급 대회로 성장했다.

그러나 올 4월28일 개최되는 제7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 음성군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메인경기장인 음성종합운동장 보수공사 지연으로 인해 운동장을 사용할 수 없어 인근 광장을 이용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선수 출발을 비롯하여 식전 후 공개행사, 점심제공, 환영행사 등 각종 행사가 광장에서 진행하기로 해 볼품이 없는데다 장소 협소 등으로 대회 진행에 불편이 야기될 것으로 보여 메이저대회로서의 명성에 먹칠을 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정황을 파악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21일 참모회의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이번 마라톤 대회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다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음성종합운동장 보수공사는 2012년 7월부터 2013년 4월말까지 공사기간으로 되어 있으나 예산확보가 지연된 데다 이번 겨울 혹한으로 50여 일 간 공사를 하지 못해 오는 5월 중순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관계 공무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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