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고장인 금왕읍의 문화유산과 업적을 기록하기 위한 금왕읍지 편찬 발원식이 10일 금왕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금왕읍지 편찬 발원식에는 민병대 금왕읍지 편찬 위원장과 송동주 금왕읍장, 이광진 도의원, 조천희 음성군의회부의장, 남궁 유, 김순옥 의원, 이명섭 이장협의회장, 고선용 체육회장, 여용주 주민자치위원장, 정인해 새마을회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원로 및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발원식을 축하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금왕읍지 재발간을 내년 12월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료수집, 자료자문, 집필· 편집, 후원 위원회 등 4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금왕읍 향토문화 역사의 대사전이 될 금왕읍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금왕읍지 재편찬은 군비 5백만원을 비롯하여 읍민성금 모금 등 1억6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천5백여권을 발간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12월 금왕읍지 발간에 이어 재편찬되는 금왕읍지는 오는 2014년 12월말까지 발간 예정으로 지난 3월 편찬추진위원회 및 자문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오는 12월말까지 기초자료조사, 원고집필이 실시된다.
민병대 추진위원장은 “금왕읍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후손에게 물려줄 향토문화유산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금왕읍지가 재발간돼 금왕읍의 위상을 드높이고 금왕읍 미래 발전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도록 재편찬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금왕읍과 기관단체장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금왕읍지 편찬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민병대, 명예위원장 송동주, 추진위원 여용주, 조남혁, 이명섭, 고선용, 정인해, 간사 남원식, 총무 고선용, 재무 최운회, 감사 최익재, 집필 및 편집위원장 김현구씨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