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현대중공업에 보낸 할머니의 감사편지
현대중공업에 보낸 할머니의 감사편지
매월 10만원씩 지원받아 생활
  • 음성뉴스
  • 승인 2013.04.25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음성군 생극면 김 할머니(78세)가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의 지원에 감사하다는 손 편지를 보내 고마움을 표했다.

김 할머니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지원사업의 대상자이다.

김 할머니는 홀로 손녀, 손자를 돌보며 어렵게 생활하던 중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으로부터 매월 10만원씩 지원을 받아 왔다. 이에 김 할머니는 편지로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이다.

재가노인지원 대상자인 김 할머니는 도움의 손길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가정봉사원으로부터 수개월에 걸쳐 한글을 배워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감사의 편지를 썼던 것이었다.

김 할머니는 “어려서 학교를 다니지 못해 글을 잘 모른다”며, “가정봉사원 선생님이 글을 잘 가르쳐줘 현대중공업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게 됐다”며 편지를 희망복지지원단에 전달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5일 할머니의 감사 편지를 현대중공업 음성공장 박상엽 부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박 부장은 “많은 금액이 아닌데도 이렇게 편지까지 손수 써 주시니 오히려 저희가 더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성 지역의 복지사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은 사회공헌기금으로 4천8백만원을 기탁해 저소득가정, 경로당, 무료급식소,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