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자매결연을 맺은 맹동면 주민차지위원과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 50여명이 ‘사랑의 고구마 심기 체험’ 행사를 15일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위원은 맹동면 마산리 유휴지 약 1,700㎡에 6천 포기의 고구마를 심어 본격적인 수확시기인 가을에 연말 관내 경로당과 불우이웃에 나눠 줄 계획이다.
장안1동 김성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참여한 대다수 위원들은 농사를 지어본 경험이 없다”며, “농사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맹동면 민만식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농 상호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바쁜 중에도 참여해 준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맹동면과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장간의 사전협의로 이뤄졌으며, 매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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