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움이 더해가는 초록의 계절을 맞아 2만여 금왕읍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제7회 금왕읍민 한마음 걷기대회가 5월 19일 오전 10시 무극중학교에서 성대한 개회식과 함께 백야저수지를 왕복하는 걷기로 읍민들의 한마당 축제로 열렸다.
금왕청년회의소(회장 정수진) 주최로 열리는 이날 걷기대회는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김종률 민주당충북도당위원장, 최병윤, 이광진 도의원, 조천희 음성군의회부의장, 남궁유, 김순옥 군의원, 송동주 금왕읍장, 민병대 금왕농협조합장, 김형관 무극신협이사장, 최병학 금왕산단관리소장, 이명섭 이장협의회장, 고선용 체육회장, 여용주 주민자치위원장 등 기관단체장 및 금왕읍민, 출향인사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초 여름의 더위를 식히는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거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 무극중학교에 집결해 기념식과 간단한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운동장에서 백야리(백야저수지)에 이르는 왕복 5㎞ 구간을 가족 등 삼삼오오 짝을 이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걸었다.
걷기 이후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빵, 우유, 생수를 제공했으며 대형냉장고, TV, 자전거 등 경품을 마련,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지급했다.
이날 정수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금왕읍민들의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 걷기대회가 지역주민 모두가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걷기대회는 음성보건소 김주오 소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나와 암 예방 등 군민 건강에 대한 홍보에 앞장섰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구급차와 구급요원을 대기시켜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제공했다.
한편 이날 금왕청년회의소와 특우회는 외국담배 연기속에 늘어나는 농민 한숨, 말보로, 던힐, 마일드세븐 몰아내자는 캠페인을 전개하여 주목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