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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살기도자 구조’
‘경찰 자살기도자 구조’
음성경찰서 이상태 순경
  • 음성뉴스
  • 승인 2013.05.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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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태 순경

음성경찰서 (서장 윤중섭)는 지난 20일 오후, 회사 동료와 말싸움을 한 후 신병을 비관하여 아파트 9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남성 A씨를 극적으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금왕지구대 근무하는 이상태 순경은 20일 오후 6시50분에 음성군 금왕읍 소재 아파트 9층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하였다.

현장은 A씨가 직장동료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되었고, 책상의자 및 집기류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는데, 경찰관이 도착한 후에도 극도로 흥분이 되어 있던 상황이었다.

A씨는 평상시 부인 B씨의 불치병으로 인해 신병을 비관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불길한 예감이 들은 이 순경은 신고처리 후 파출소로 귀소를 하지 않고 A씨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 보았다.

화장실에 간다던 A씨가 갑자기 창문으로 올라가 투신하려는 것을 이순경이 순간적으로 달려가 몸을 날려 자살기도자를 붙잡고 막아 세우고 진정, 설득하여 구조하였다.

이 순경은 단순한 말다툼에서 자살로 이어질 뻔 했던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의 기지를 발휘하여 한 생명을 살렸다“는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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