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계 대학생 농촌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25일 오후 대소면사무소 광장에 모여 ‘2010 하계 대학생 농촌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려대학교 정치경제대학 학생 350명은 25일부터 7월4일까지 9박 10일 동안 음성군 각 읍면으로 배치되어 일제히 ‘우리 농업 지키는 여름농촌봉사활동’을 벌인다.
농활단 350명은 소이면 금고리, 갑산리, 중동2리, 충도1리 등 4개리, 대소면 성본1리, 성본2리, 수태2리 등 3개리, 삼성면 대사리, 양덕리, 선정1리 등 3개리에 배치돼 논, 고추밭, 인삼밭, 담배밭 등의 제초작업과 수박 수확, 수박 상차 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군 농민회와 고려대 총학생회와의 인연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이어져 해마다 음성군 지역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농촌봉사활동을 통하여 우리 농산물(먹거리)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농축산물의 수입과 농업경영여건 악화, 고령화 등 농업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민과 함께 일을 하면서 농촌과 농업에 대하여 애착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이번 농촌봉사단은 오는 7월 4일 오전 11시 음성 설성공원에서 농민학생 한마당 및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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