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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그리움 노래로 달래다.
결혼이주여성, 그리움 노래로 달래다.
다문화가정 주부 가요열창 및 고국에 편지쓰기
  • 음성뉴스
  • 승인 2013.06.2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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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리아음성군지회(회장 유옥렬)가 주관한 ‘다문화가정 주부가요 열창 및 고국에 편지쓰기’ 행사가 21일 오후 음성군 여성회관에서 개최됐다.

이필용 음성군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이주여성들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다문화 가족들의 의미 있는 시간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노래자랑은 다문화주부 총 10팀이 참가해 숨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고국에 있는 친정부모에게 편지쓰기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07년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여성 조정린(누엔티축린)씨는 “돌아가신 시어머니께 외로운 이국땅으로 홀로 시집와 힘들 때마다 친자식처럼 대해주시고 늘 따뜻하게 챙겨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며 보고 싶은 마음에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낭독해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용 음성군수는 “고국을 떠나 낯선 땅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향수와 고충을 달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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