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복 농정과장이 39년의 공직생활을 마치는 26일 퇴임식에서 지역의 후배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염주복 과장 퇴임식은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동료 및 후배 공무원,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퇴임식은 군민과 농업인 및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39년간 공직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염과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염주복 농정과장은 “39년간의 공직 생활 동안 함께 해 준 동료 직원들과 음성군민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동료와 군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퇴직 후에도 음성군 농업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 기금은 음성장학회의 기본재산에 편입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되며, 음성장학회는 올해도 변함없이 명문학교 육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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