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BBS충북연맹 음성군지회(회장 신연식)가 냉방시설이 없는 청소년 교육장에 에어컨(25평형)을 설치해 주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BBS음성군지회는 1일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교육장에 냉방시설이 없어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게되자 기금을 모아 에어컨(25평형)을 설치해 주었다.
교육장은 현재 청소년 문화의 집 공간이 비좁아 음성읍 읍내리 수정교 인근에 위치한 민간 시설을 임대해 지난해부터 학업중단청소년 검정고시 교육, 보호관찰소 보호 청소년 대안위탁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신연식 회장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과 대안위탁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주머니 돈을 끌어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 관내 청소년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BBS회원들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교육장에서 수업을 하고 있는 학업중단 청소년들은 지난 4월 9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해 4명 모두 합격했으며, 오는 8월 6일에 치러지는 검정고시에 23명이 응시원서를 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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