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 원남면이 지역의 화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원남면은 지난 5일 기관․단체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남면 테마공원에서 화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원남면 지역개발회가 주관했으며,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해 반재영 지역개발회장 등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왕복 41km에 달하는 원남저수지 둘레길을 걷고,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동참하겠다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단체 간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청결활동을 펼쳤다.
반재영 면 지역개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지역인 만큼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역의 리더인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들이 고향 발전의 마중 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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