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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한여름 밤의 재롱잔치
소이면, 한여름 밤의 재롱잔치
씨앗지역아동센터,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펼쳐
  • 음성뉴스
  • 승인 2013.08.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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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앗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을 어르신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음성군 소이면 갑산1리 체리마을 광장에서 어린이들이 마을 어르신들과 학부모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하는 공연이 펼쳐졌다.

2일 저녁 중동1리에 소재한 씨앗지역아동센터(대표 공현정)는 센터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30여명의 어린이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을의 어르신들을 모신 가운데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댄스, 합창, 오카리나연주, 피아노연주, 사진전 등 작지만 알차게 준비된 공연으로 여름철 농사일과 무더위에 지친 마을 주민들이 웃고 즐기는 마을 잔치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미국과 캐나다 유학생 봉사단체인 Project Teach의 재능기부를 통해 배우고 익힌 아이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장이 되기도 하였다.

Project Teach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 22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재능기부 봉사를 시작했으며, 올해는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어려운 사정이 있는 농가를 찾아 새벽 6시부터 3~4시간씩 수박하우스 작업, 고추·옥수수따기, 인삼씨 따기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공현정 씨앗지역아동센터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유학가서 공부하다가 방학을 맞아 집으로 쉬러 오는 시간을 쪼개 아이들과 농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유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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