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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기관단체장이 선수로 출전 변경
배구, 기관단체장이 선수로 출전 변경
제30회 음성군민체육대회부터
  • 음성뉴스
  • 승인 2013.08.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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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음성군체육회에서 열린 제30회 음성군민체육대회 2차 대표자 회의.

오는 9월 13일 열리는 제30회 음성군민체육대회에서 배구종목이 전년 대회까지 경기인 중심의 참가자격이 이번 대회부터는 지역 기관단체장이 선수로 출전하도록 참가자격이 변경됐다.

이는 배구 선수의 수급 및 관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성군 읍면체육회장들이 음성군체육회에 참가요강 변경을 적극 건의하여 이번 대회부터 배구 종목은 지역 기관단체장이 선수로 출전하도록 결정됐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인들이 중심인 배구대회를 시범 경기로 병행 개최하기로 했다.

음성군체육회은 9일 오전 음성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음성군 읍면체육회장 및 음성군배구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0회 군민체육대회 2차 대표자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음성군 읍면체육회장들이 건의한 육상, 배구, 족구,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의 참가요강 변경(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협의에서 육상, 족구, 게이트볼 등 3개 종목은 변경안이 무수정 통과됐으나 배구 종목은 기관단체장 참가자격 변경에 대해 반발한 가운데 두 단체가 숙의 끝에 출전 선수 자격을 기관단체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됐다.

회의에서 배구 관계자는 음성군 배구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경기인 출신이 군민체육대회에 선수로 출전해야 한다는 당위론으로 일관했으나 각 읍면체육회장들의 선수 수급 어려움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자 차선책으로 경기인 출신 대회를 병행 개최하기로 하되 시범경기로 열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으로 지난 대회까지 배구종목이 출전선수 시비와 경기 진행상의 여러 문제로 군민체육대회 때마다 말썽이 있었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출전선수 시비 등이 없어질 것으로 보여 큰 수확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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