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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이웃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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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휴먼시아 아파트
  • 음성뉴스
  • 승인 2013.08.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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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동휴먼시아 아파트가 엄마 밥상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맹동휴먼시아 아파트가 방학 중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 ‘엄마손 밥상’이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웃을 돕고 있다.

아파트 일부 가정은 방학이 되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점심식사를 걱정하며 얼마의 돈을 쥐어주고 출근하고, 아이들은 컵라면과 과자 등 인스턴트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맹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는 ‘엄마손 밥상’을 운영해, 점심식사 제공은 물론 탁구교실, 미술교실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방학기간이라 아침에 출근할 때마다 아이들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 마음이 편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맹동휴먼시아 아파트는 총 261세대의 작은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34명의 학생들이 엄마손 밥상을 신청할 정도로 학부모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한편,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맹동휴먼시아 아파트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출장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12일 대용량의 세탁기 5대를 보유한 세탁차량이 맹동휴먼시아 아파트에 방문해 거동이 불편하고 어려우신 분들 20여명에게 부피가 커 세탁이 힘든 카페트, 이불 등을 세탁했다.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세탁을 해주기로 했고, 주민들은 앞으로 포송포송한 이불을 덮고 잘 수 있게 됐다.

강상길 맹동휴먼시아 관리소장은 “어려우신 분들의 위생 상태가 걱정이었는데 깨끗한 이불을 덮고 잘수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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