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이 12일 오전 5시45분께 서울 한강에서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긴급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강남구 반포동 서래섬 수상레저 주차장 인근 한강으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주차장에서 김종률 위원장의 차량을 발견했으나 유서는 찾지 못했다.
앞서 김종률 위원장은 이날 오전 3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하고 어리석은 탓에 많은 분들에게 무거운 짐만 지웠네요, 어려운 때 진실의 촛불을 들어야 할 때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민주당과 당원동지들에게 한없이 미안합니다"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김종률 위원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소식이 음성지역에 전해지자 주민들은 믿기지 않다며 제발 살아있었으면 하는 바램의 말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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