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협 원남농가주부모임(회장 유정순)은 5일 원남면 상당2리의 이근원(남, 78세)씨댁을 방문해 낡은 장판․벽지 교체와 세탁, 청소 등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평소 이씨 할아버지의 어려운 형편을 눈여겨 본 농가주부모임 회원의 추천에 의해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정순 회장은 “80세가 넘은 할아버지 혼자 농사일과 집안살림을 하며 할머니를 돌보고 있는 모습이 정말 힘들어 보였다”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남농가주부모임은 여성과 농업의 발전을 꾀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고자 10여전 구성됐으며, 평소 어려운 환경의 주위 이웃에게 다양한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원남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오는 13일 음성농협에서 이주여성 송편만들기 체험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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